[미디어펜=김소정 기자]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27일 미국을 방문해 존 설리번 미국 국무부 부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과 북핵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외교부는 26일 “임 차관이 27~29일 미국에서 한미 관계와 대북 문제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현지시각으로 2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임 차관의 방미는 한미 양국 정상, 외교장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간 채널 등을 통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양국간 정책 공조의 맥락에서 추진되는 것”이라며 “외교차관급에서 정책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차관은 방미 일정을 끝낸 뒤 29~31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해 외교차관 회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27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 대표단 초청 오찬에 참석하기 위해 임성남 외교부1차관(왼쪽),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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