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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디지털금융 혁신 내부 아이디어 공모 시상

2017-08-28 14:51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농협금융지주는 28일 서울 충정로 소재 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디지털금융 혁신’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농협금융지주


[미디어펜=백지현 기자]농협금융지주는 28일 서울 충정로 소재 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디지털금융 혁신’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디지털금융 혁신 문화 조성과 신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농협금융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모결과 총 13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이 중 내부심사를 통해 최종 10건을 선정했다.

대상은 ‘농심(農心)을 품운 올원뱅크 차별화 전략’을 제안한 농협은행 주엽지점 황보람 계장이 수상했다.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농촌여행정보와 농촌체험상품 및 농산물 직거래 서비스를 올원뱅크를 통해 통합 제공하고 이를 간편결제와 채움포인트 등과 연계하는 차별화 방안을 제시했다.

최우수상은 ‘금융 비서앱’을 제안한 농협금융지주 감사부의 안치선 검사역이 수상했다. 금융회사가 보유한 고객의 금융거래정보 뿐 아니라 생활금융정보를 수집, 분석해 자문 서비스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대상을 포함한 수상 아이디어는 농협금융 디지털금융 담당자들이 세부 검토 후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농협금융지주에서 운영해는 ‘NH미래혁신리더’로 선발해 농협의 디지털금융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용환 회장은 “이번 디지털금융 혁심 아이디어 공모는 디지털 신사업 발굴 뿐 아니라 농협금융 내부적으로 디지털 혁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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