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명품관 '스테파노리치' 매장 전경/사진=한화갤러리아
[미디어펜=나광호 기자]갤러리아명품관은 이탈리아 3대 수제 정장 브랜드인 '스테파노리치'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테파노리치는 국내에서 갤러리아가 단독으로 수입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로 명품관·갤러리아면세점63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리뉴얼 오픈은 기존에 갤러리아에서 선보였던 스테파노리치의 남성의류 상품 외에, 홈 컬렉션 및 키즈 라인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홈 컬렉션 라인은 도자기로 제작된 인테리어 소품 뿐 아니라, 크리스탈로 제작된 키친웨어·실버웨어 등 플로렌스의 전통과 장인정신의 깃들여진 상품들을 선보인다.
키즈 라인은 이태리 플로렌스 최고급 소재로 제작해 성인용 스테파노리치만큼의 품질을 자랑하는 아동라인으로 미국·러시아·중국·중동 등 전세계 부호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스테파노리치 매장은 홈 컬렉션 및 키즈라인을 비롯해 남성 정장·셔츠·팬츠·스키웨어·넥타이 등 남성과 관련 의류를 총 망라하는 토탈 컬렉션 매장으로 리뉴얼됐다.
한편 스테파노리치 매장은 전세계에서 공수해온 최고급 자재로 조성됐다. 갤러리아에 따르면 나무와 대리석은 각각 캘리포니아산 장미목·장미뿌리 및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역에서만 채굴 가능한 고급 대리석을 사용했으며, 매장의 모든 집기는 주석·청동 및 대리석을 활용해 이탈리아 플로렌스 플래그십 매장 급의 인테리어를 갖췄다.
갤러리아 스테파노리치 바이어는 "이번 리뉴얼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시장을 비롯한 갤러리아명품관의 중요성을 각인시켜주는 것으로, 피렌체의 장인정신과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최고급 매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