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냄비받침'에 출연한 차태현이 소속사 후배 송중기의 결혼에 대해 얘기했다.
29일 방송된 KBS2 '냄비받침'에서는 안재욱이 절친인 차태현, 홍경민과 함께 맛집을 찾아 식사를 하고 동전 야구장에서 내기를 하는 등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냄비받침'에서 안재욱이 절친인 차태현, 홍경민과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사진=KBS2 '냄비받침' 캡처
이날 세 사람이 찾아간 맛집은 결혼을 앞둔 스타 커플 송중기와 송혜교가 자주 찾는 곳이기도 했다. 또한 송중기는 차태현과 같은 소속사여서 자연스럽게 송중기의 결혼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안재욱이 차태현에게 "중기 회사랑 같은 회사지 않느냐. 송중기가 결혼하기에 좀 어린 나이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차태현은 "(송중기는)어린 나이 아니다. 오히려 내가 더 일찍 결혼했다. 나는 서른 하나에 했다. 중기는 서른 셋이다"라며 송중기가 결혼하기에 적당한 나이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오는 10월 31일 세 살 연상의 송혜교와 결혼식을 올린다.
또한 차태현은 "내가 겪어본 결과는 결혼할 때 본인이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느냐. 인기가 떨어지면 일과 연관되지 않느냐. 결혼을 하면 일과 인기가 떨어지는 것에 대해 본인이 회사보다 걱정을 더 많이 한다. 그런데 결혼을 해보니까 훨씬 더 낫더라"라고 자신이 느낀 배우(연예인)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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