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에어서울은 다음달부터 시즈오카현에서 서울 여행을 독려하는 시내 버스 래핑 광고를 실시하는 등 서울시와 함께 해외 지역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 및 일본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아름다운 서울의 모습을 담은 시내 버스가 1년 동안 시즈오카현 곳곳을 누비며 서울을 홍보하게 된다. 시내 버스를 통한 홍보는 시즈오카현 외에도 나가사키, 히로시마, 우베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다음달부터 시즈오카현에서 서울 여행을 독려하는 시내 버스 래핑 광고를 실시하는 등 서울시와 함께 해외 지역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에어서울 제공
뿐만 아니라 에어서울은 류광희 대표를 중심으로 중, 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 기업연수 등 단체 수요 유치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류 대표는 취항 초부터 에어서울이 취항하는 일본 도시의 현지사들을 직접 만나 일본 학생들의 한국 수학여행 유치 확대를 부탁하는 등 한일 청소년 교류와 민간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류 대표의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에어서울은 취항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히로시마, 시즈오카, 요나고, 도야마 등 대부분의 도시에 수학여행단 유치를 성공시켰다.
이는 최근 한일관계에 차가운 바람이 부는 가운데 에어서울과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루어낸 미래지향적인 교류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에어서울은 설명했다.
에어서울은 앞으로도 단독 노선을 운영중인 일본 소도시의 각 지차제들과 협의해 개별 여행자는 물론, 수학여행단, 기업 연수단 등의 단체 수요 유치에도 힘써, 일본발 수요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에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