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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인터넷뱅킹 대출 250% 급증

2017-08-30 13:33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올해 2분기 인터넷뱅킹 대출실적이 전분기 대비 252% 급증했다.

국내 인터넷은행 1호인 K뱅크가 지난 4월 영업을 시작하면서 대출실적이 늘어난 데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일부 은행들이 영업을 강화하면서 대출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7년 2분기 국내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2분기중 인터넷뱅킹 대출신청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10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29억원(252.4%) 늘어났다.

6월말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중복합산) 수는 8111만명으로 전분기 말과 비교해 4.9% 늘었다.

2분기 스마트폰뱅깅 이용은 하루 평균 5816만건으로 전분기 대비 1.4%늘었고 금액으로 따지면 3조7209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6% 늘었다.

스마트폰뱅킹을 포함한 전체 인터넷뱅킹 고객수는 7월말 1억2705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1.4%늘었다. 2분기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9385만건으로 전분기 대비 0.3% 줄었다.

이체 서비스는 814만건으로 1.3% 늘어난 반면 이용건수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조회서비스가 8570만건으로 0.4% 줄었다. 이용금액은 42조572억원으로 1.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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