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롯데카드는 경차에 대해 유류세를 환급해주고, 모든 주유소 리터당 80원 추가 할인 등 운전자들에게 필요한 혜택까지 더한 ‘경차 스마트 롯데카드’를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는 배기량 1000㏄ 미만의 경형 승용차·승합차의 합계가 세대당 각각 1대 이하일 때, 경차 이용자가 주유소에서 연료 구매 시 유류세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제도다.
경차 유류세 환급은 연간 20만원 한도에서 휘발유·경유는 리터당 250원, LPG는 리터당 160.82원씩 받을 수 있다.
해당 카드는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80원을 추가로 할인해 주며, 대중교통 10% 할인, 롯데마트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할인한도는 지난달 이용금액의 5%로, 할인한도의 상한선은 없다.
이와 별도로,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 교체 시 2만5000원 현장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드신청은 경차 스마트 롯데카드 콜센터와 롯데백화점 카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는 오는 8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2종으로 연회비는 없다.
고원석 롯데카드 영업본부장은 “경차는 취‧등록세 면제와 자동차세, 공영주차장,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경차 유류 구매카드는 유류 외에 일반 물품 구입, 연간 환급 한도액 20만원으로 상향 조정 등 이용자들의 사용 편의가 대폭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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