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제너시스BBQ그룹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전 임직원과 비비큐 패밀리(가맹점)가 참석한 가운데 창사 22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BBQ의 22년을 회고하는 시간 ▲패밀리 장학금 수여식 ▲최우수 패밀리 수상식 ▲우수 임직원 표창 ▲승진 인사 발표 ▲기념식수 등으로 구성됐다.
'패밀리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구의점·인천효성점·김해어방점 등 55개점 패밀리 64명의 고교생 및 대학생 자녀에게 약 1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패밀리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김태원 학생(마산용마고등학교 2학년)은 "비비큐에서 장학금을 지급해줘 앞으로 진학하게 될 대학 등록금도 걱정할 일이 없게 됐다"며 "비비큐 장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해 사회의 핵심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너시스BBQ그룹이 1일 창사 22주년을 맞아 경기도 이천 소재 '치킨대학'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사진=제너시스BBQ
박홍근 BBQ 전남순천금당점 사장은 "BBQ를 14년 동안 묵묵히 경영하며 가정을 이끌어 왔는데 이렇게 자녀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자녀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될 수 있도록 해준 BBQ에 고맙다"고 소회를 밝혔다.
BBQ는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경영이념에 따라 본사의 기준에 따라 선정된 패밀리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007년 3300만원을 지원하며 시작된 패밀리 장학금 지원은 현재까지 총 15억 2000여만원을 돌파했다.
또한 장기근속자 시상 및 우수임직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으며, 22주년을 축하하는 소나무 두 그루의 기념식수 및 창사 22주년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홍근 회장은 "1995년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슴에 품고 쉼 없이 달려 어느덧 창사 22주년을 맞이했다"며 "지난 7월 패밀리와 BBQ의 동행 방안을 추진할 것을 발표한 만큼 앞으로 투명하고 선진적인 프랜차이즈 문화를 만들어 '패밀리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경영이념을 더욱 내실 있게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