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배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상승폭은 갈수록 축소되는 모습이다. 5주 연속 상승률이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올랐지만 상승률은 5주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다.
금천(0.34%)과 중랑(0.27%)·구로(0.24%)·관악(0.11%)·양천(0.09%)·은평(0.08%)·동작(0.07%)이 오르고 강남(-0.10%)과 강동(-0.06%)·용산(-0.01%)은 하락했다.
금천구 가산동 두산 750만~1000만원, 중랑구 묵동 대림두산 1000만~2500만원, 구로구 개봉동 현대1단지 1750만~2750만원 올랐다. 반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 2000만~3500만원,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1~3단지 500만~2500만원,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건영2차는 2000만원 떨어졌다.
서울 주요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제공=부동산114
신도시(0.05%)와 경기·인천(0.03%)도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신도시는 평촌(0.13%)·일산(0.11%)·김포한강(0.07%)·산본(0.06%)·판교(0.06%) 순으로 올랐다.
평촌 호계동 목련우성7단지 1000만~1500만원, 일산 백석동 흰돌3단지국제한진 750만~1000만원 정도 상향조정됐다.
경기·인천은 의왕(0.19%)·부천(0.12%)·군포(0.11%)·시흥(0.11%)·광주(0.07%)·안양(0.06%)·성남(0.05%)·하남(0.05%)·인천(0.04%)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의왕 내손동 내손대림e편한세상 500만~750만원, 부천 상동 라일락신성미소지움 750만~900만원, 군포 래미안하이어스 500만~750만원 상승했다.
[미디어펜=김영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