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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장녀 윤정씨, 내달 21일 벤처인과 화촉

2017-09-04 09:02 | 최주영 기자 | jyc@mediapen.com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윤정씨(28)가 다음달 21일 화촉을 올린다.

최태원 SK회장의 장녀 윤정씨

4일 SK그룹과 재계에 따르면 윤정씨는 평범한 가정의 3남으로 태어나 현재 IT(정보기술) 분야 벤처기업에서 근무하는 윤모씨와 결혼을 결정했다. 윤씨와는 베인&컴퍼니에서 근무하면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씨는 지난 2008년 미국 시카고대에 입학해 생물학을 전공하고 국내에 들어와서는 베인&컴퍼니를 거쳐 최근 SK㈜의 자회사인 SK바이오팜에 입사해 경영전략실 산하 전략팀에서 선임매니저(대리급)로 근무하고 있다. 

결혼식은 서울 시내 모처에서 양가 친인척과 지인만 초청해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사이의 1남2녀 중 차녀 민정씨는 현재 해군 중위로 복무 중이고 막내인 아들 인근씨는 미국 브라운대학에서 유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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