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종’ 때문에 아픈 손을 가졌지만 최선을 다해 사는 아버지 사연이 따뜻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24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황색종’이라는 병 때문에 고생하지만 가족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최성식 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
최성식 씨는 자신의 두 손 때문에 사람들을 시선을 피해 다닌다. ‘황색종’이라는 병으로 인해 최성식 씨의 손에는 울룩불룩한 크고 작은 혹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손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늘어버린 종양 때문에 뒤틀린 손가락은 생활을 할 수 없게 만들었고 종양은 손가락뿐만 아니라 무릎부터 발바닥까지 온몸에 퍼져버렸다.
황색종은 피부 또는 점막에 유지를 함유하는 세포가 증식한 상태로 고지질혈증인 사람의 피부증상으로 출현한다.
이 병은 피부·관절 주위·건·안검에 자주발생하고 지질을 풍부하게 포함하기 때문에 황색의 종류를 나타내는 병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색종, 이런 종양도 있구나” “황색종, 오늘 방송 감동적이었다” “황색종,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황색종, 혹들로 가득한 손 보니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 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