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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4일밤 메르켈‧트럼프ᆞ푸틴과 정상통화

2017-09-04 18:16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4일 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각각 정상간 통화를 갖고 북한의 제6차 핵실험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협의한다.

청와대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9시30분 메르켈 총리와, 오후 11시30분 푸틴 대통령과 잇달아 전화통화를 한다고 밝혔다.

두 정상과 문 대통령 간 이날 통화는 전날 북한이 제6차 핵실험을 감행한 뒤 하루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약 20여분과 정상통화를 했다. 한일 정상은 통화에서 북한의 이번 6차 핵실험이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엄중한 도발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북한에 대해 최고도의 압박과 제재를 가하기 위해 우선 강력한 안보리 제재 결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각각 정상간 통화를 갖고 북한의 제6차 핵실험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협의한다. 문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11시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약 20여분간 정상통화를 하고, 강력한 안보리 추가 대북제재 결의를 추진하기로 논의했다./사진=청와대 제공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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