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르노삼성이 경쟁력 있는 가격과 연비에 뛰어난 공간 활용성까지 겸비한 도심형 중형 SUV QM6의 가솔린 모델 ‘QM6 GDe’와 ‘2018년형 QM6’를 동시에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르노삼성이 출시한 QM6 GDe 모델 /사진=르노삼성 제공
지난 1일 공식 출시한 QM6 GDe는 뛰어난 경제성과 가솔린 엔진 특유의 정숙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도심형 중형 SUV 모델이다. QM6 GDe에 탑재된 2.0ℓ 자연흡기 GDI 가솔린 엔진은 일본 자트코사의 최신 무단변속기와 조화를 이루며, 도심 운행에 최적화된 부드럽고 정숙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출력 144마력, 최대 토크 20.4kg·m로 복합 공인 연비는 11.7km/ℓ에 달한다. 특히 QM6 GDe의 공인 연비는 동급의 중형 가솔린 SUV는 물론 준중형과 일부 소형 가솔린 SUV보다도 뛰어난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르노삼성은 QM6 GDe를 선보이면서 가솔린 엔진 자체의 특징인 저소음에 만족하지 않고, 동급 최상의 정숙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전 트림에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앞유리)를 기본 적용하고, 차체 곳곳에 다양한 흡·차음재를 추가 보강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또 인체공학적 설계로 최적의 착좌감을 자랑하는 앞뒤좌석 시트와 중형 SUV 중 최대의 뒷좌석 무릎 공간을 제공해 세단 수준의 정숙성과 함께 편안하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 QM6 GDe에는 전 트림 기본으로 적용돼 있는 운전자 피로도 경보 시스템(UTA)을 비롯해 8.7인치 대화면 세로형 S-Link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시동을 끈 후 운전자가 차량에서 약 2m 가량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오토클로징 시스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 사각지대 경보시스템 등 첨단 사양들이 적용돼 있다.
QM6 GDe 모델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SE 트림 2480만원 △LE 트림 2640만원 △RE 트림 2850만원으로 같은 사양의 디젤 모델과 비교해 290만원 낮은 가격에 책정됐다.
박동훈 르노삼성 대표이사는 “르노삼성은 ‘QM5’ 가솔린 모델로 소비자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며 “새로 출시한 ‘QM6 GDe’ 모델 역시 최상의 도심형 중형 SUV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이 출시한 QM6 GDe 모델 /사진=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은 이달 들어 QM6 가솔린 모델과 함께 2018년형 QM6도 출시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QM6의 디자인, 차체 밸런스, 코너링, 제동 성능 등을 바탕으로 편의 사양을 개선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LED 전방 안개등이 추가됐고, 1열의 변경된 컵홀더 디자인 및 활용도가 높아진 트렁크 공간도 소비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RE 트림 이상에 매력적인 아메시스트 블랙 신규 컬러가 추가된 것도 눈여겨 볼만 하다.
한편 ‘QM6 GDe’를 비롯한 2018년형 QM6에는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호평 받아 온 QM6의 디자인, 차체 밸런스, 코너링, 제동 성능 등을 바탕으로 상품성이 한층 더 강화됐다. RE 트림 이상에는 ‘아메시스트 블랙’이 신규 색상으로 추가됐고, 트렁크 공간 활용성도 개선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