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5일 열린 아모레퍼시픽 창립 7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미디어펜=김영진 기자]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5일 아모레퍼시픽 창립 72주년 기념사에서 '원대한 기업'의 비전 달성을 위해 '혁신상품'과 '고객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서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용인시 기흥구 아모레퍼시픽 인재개발원에서 가진 창립 72주년 기념식에서 "세상에 없던 혁신 상품을 만들고, 고객을 기쁘게 하는 경험을 선사하며, 디지털을 통해 소통하는 것은 결국 모두 고객중심을 위한 길이며, 우리가 고객중심의 대원칙을 우직하게 지켜 나간다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진정한 원대한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아가 임직원들과 함께 △고객의 요구를 깊게 탐색하고 △테스트 앤 런의 자세를 통해 '고객중심'의 대원칙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세상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낼 '20 by 20' 약속을 지켜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아모레퍼시픽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0만 명 여성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를 지원해 세계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지난 8월 아모레퍼시픽은 UN의 SDGs(지속 가능 발전 목표)를 위한 'EWEC(Every Woman Every Child, UN의 여성과 아동,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무브먼트)'에 동참하는 기업으로 선정돼 사회 공헌 약속 이행에 더 큰 힘과 지지를 받게 됐다.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건강과 웰빙 지원을 위해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하고, 여성의 경제 역량 강화를 위한 희망가게, 뷰티풀 라이프,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 활동 등을 바탕으로 매년 최소 70억원, 5만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용산 신본사 입성에 앞서, 신본사는 단순한 근무 장소의 개념을 넘어 임직원들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열린 소통'을 하는 공간이자, 임직원들의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를 높일 수 있는 공간임을 설명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