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최흥식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차기 금융감독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가 임명되면 첫 민간출신 금감원장이 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최 대표를 새 금감원장에 내정하고 이번주 안에 인선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최 대표는 경기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파리 9대학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참여정부시절 한국금융연구원장을 맡았다. 이후 2010년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으로 영입됐다. 2012~2014년 하나금융지주 사장을 지냈으며, 2015년 7월부터는 서울시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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