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속으로’ 배우 김권이 주인공 박태형의 청년시절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불꽃속으로’에서 김권(박태형 역)은 어려운 상황에서 동생들과 부모님을 모시며 살고 있지만, 별의생도로 징집된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 TV조선 드라마 '불꽃속으로'에서 김권 등장/웨이즈컴퍼니,강호프로덕션 |
김권은 그 시절의 아픔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권은 이주 노동자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내며 고단한 삶을 사는 박태형 역을 맡았다. 고등학교 유도부에서 뛰어난 실력을 지녔지만 장학금을 받기 위해 모든 잡일과 주장의 페이스메이커 역할만을 하며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청년의 모습을 연기한다.
김권은 “극 초반부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이라 부담감이 컸지만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더 공부했고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며 또”힘든 촬영도 많았지만 뜨거운 열정을 느꼈고 좋은 작품에 박태형이라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 '불꽃속으로'는 포항제철을 건설한 고 박태준 전 회장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로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인한 빈공과 절망을 딛고 경제발전을 위해 포항에 종합제철소를 건설하려는 박 전 회장의 분투와 엇갈린 운명으로 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인물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다.
'불꽃속으로'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불꽃속으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꽃속으로 김권, 연기 잘하더라” “불꽃속으로 김권, 드라마는 잼있는거 같아” “불꽃속으로 김권, 얼굴도 훈남이고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