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강남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김남호 롯데하이마트 모바일부문장(왼쪽)과 최철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장(오른쪽)이 노트북 전달식을 진행했다./사진=롯데하이마트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하이마트는 전국 15개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총 260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노트북 30대를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이번 전달식은 김남호 롯데하이마트 모바일부문장과 최철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달된 노트북은 부모를 대신해 소외된 아동들을 보호·양육하는 사회복지시설 15곳에 전달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아동복지시설에 아동 수 대비 방과후 과제 및 학습을 위한 노트북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증 행사를 준비했다. 노트북은 지난 7월 삼성전자의 냉장고 판매액 가운데 일부를 적립해 마련한 기부금으로 준비했다.
김남호 롯데하이마트 모바일부문장은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학습용 노트북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15년부터 가전 판매액의 일부를 적립해 소외계층을 돕는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가전 판매액의 일부로 TV·세탁기·냉장고 등 1억5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한부모 가족·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증했으며, 지난 7월에는 난치병 환아 가정에 300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기증한 바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