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북한은 15일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발사했고 비행거리는 3700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6시57분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최대고도는 약 770여㎞에 비행거리는 약 3700여㎞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추가 정보와 관련해 "한미 군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북한은 지난 7월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쌍안경으로 시험발사를 지켜보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