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왼쪽)이 울릉군 공군 제319방공관제대대에 위문금품을 전달했다./사진=SK네트웍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SK그룹을 대표해 울릉군에 위치한 군대 등 각 기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SK네트웍스는 최 회장과 임직원들이 SK그룹을 대표해 지난 15일부터 2박3일에 걸쳐 울릉군에 있는 118해군전대와 공군 관제 대대, 경찰서 등을 방문, 각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들 및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최 회장은 전 일정에 걸쳐 각 기관들을 방문할 때 마다 그 곳에서 근무하는 공무원과 장병들의 손을 잡고 '고맙습니다'라는 말과 장병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고 SK네트웍스 측은 전했다. 또한 사전에 각 기관의 공무원들과 장병들이 필요한 물품들이 무엇인지 직접 꼼꼼히 챙겼다.
위문품으로는 TV, 컴퓨터 등 전자 제품들 외에 탁구대, 런닝머신과 같이 장병들과 공무원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에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기구 등 약 1억2000여 만원 상당의 위문품이 전달 및 설치됐다.
평소 안보기관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최 회장은 "요즘 같이 국제 정세가 혼란스러울 때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는 여러분들이 있어 더 없이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모든 국민들이 저와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10월 말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안전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강원도 내 관련 단체를 위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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