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평생교육원'이 업계 최초로 숙박전문인력 민간자격증 발급 자격을 획득했다./사진=야놀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국내 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운영하는 '야놀자 평생교육원'이 업계 최초로 숙박전문인력 민간자격증 발급 자격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야놀자 평생교육원에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민간자격증으로 '침대정리 매니저', '공간 정리정돈 전문가' 등 총 2가지다.
야놀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자격증 관련 교육과정 수료자는 누구든지 자격증 취득 시험에 응시 가능하며, 필기 및 실기시험을 거쳐 합격기준에 부합할 경우 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응시료는 5만원이다.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교육 과정은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호텔 객실관리 마스터과정'이며, 지난 9월 초 진행된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수료자 중 5명이 '침대정리 매니저'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오는 27~28일 양일간 진행되는 '호텔 객실관리 마스터과정' 후 자격증 취득을 위한 두 번째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자격증은 특급호텔, 중소형 숙박,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의 숙박업 분야와 병원, 요양원, 아파트 등 일반 분야 시설 청소관리, 정리정돈 컨설턴트 분야로 취업 시 활용 가능하다. 야놀자는 이번 자격증 발급을 시작으로 '고객유치전문가', '고객응대전문가' 등 추가 민간자격증 발급을 준비 중이다.
야놀자 평생교육원 김태현 원장은 "보다 전문화된 숙박전문 인재양성을 목표로 민간자격증 발급 자격을 획득한 만큼, 숙박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 중소형 숙박시장의 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업계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2015년 4월 야놀자 평생교육원을 신설했다. 지난해 1월 중소형 숙박 분야 최초로 평생교육원 설립 인가를 획득했으며, 4월에는 서울산업진흥원 신 역량스쿨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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