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와 신한카드가 공동 모금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도서관을 조성했다.
양사는 지난 18일 서울 노원구 노원1종합사회복지관에서 'LG전자와 함께 만든 아름人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이 참석 했다.
LG전자와 신한카드는 LG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동안 고객이 '아름인 도서관' 건립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LG 베스트샵 매장에서 신한카드의 마이신한포인트로 결제하면 포인트 사용 금액의 10%를 모금하는 방식이다. 양사가 기부금의 절반인 5%씩 부담해 고객이 내야 하는 추가 부담금은 없다.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가 2010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친환경 독서 환경과 다양한 도서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시설이다. 신한카드의 사회공헌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아름인'은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아름'다운 사람을 뜻한다.
이 도서관은 국내에는 대도시에서 산간벽지에 이르기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등에 454개가 있다. 해외에는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에 4개의 도서관이 있다. 이번 도서관이 459번째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LG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아 LG전자와 신한카드가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에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 이정숙 노원1종합사회복지관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18일 서울 노원구 노원1종합사회복지관에서 'LG전자와 함께 만든 아름인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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