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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추석선물세트 '돈돈돈' 제안

2017-09-21 09:35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냉동 돼지 갈비 혼합세트/사진=롯데마트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마트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로 '돈돈돈(과시하지 말고, 합리적인, 돼지 갈비) 선물세트' 3종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돼지 갈비 선물세트는 ▲국내산 돼지 갈비 냉동 혼합세트(냉동/700g*4) ▲국내산 돼지 LA식 갈비세트(냉동/700g*3) ▲국내산 돼지 갈비 찜세트(냉동/700g*3) 등 3종이다.
  
'돈돈돈 선물세트'는 롯데마트의 추석 축산 선물세트 중 가장 저렴하며, 돼지 갈비 비수기인 지난 6월 여름철부터 3개월 이상 물량을 비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동안 돼지고기의 경우 명절 선물세트로는 선호도가 낮아 취급하기 힘들었으나, 김영란법 시행 이후 5만원 미만의 실속형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번 추석에 처음으로 돼지 갈비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올해 설 선물세트로 '미국산 냉동 찜갈비 세트'를 5만원에 선보여 준비된 물량 3톤이 모두 조기에 매진됐으며, 지난 18일까지 추석 사전 예약 기간 동안 판매된 선물세트 매출도 5만원 미만의 실속형 선물세트 매출이 전체의 8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현우 롯데마트 돼지고기 MD는 "돼지 갈비 선물세트는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과 즐겨 먹을 수 있는 상품인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음 명절 때는 좀 더 다양한 돼지고기 선물세트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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