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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이성계 위기에 빠뜨리려는 계략 세워…‘정도전’ 점점 흥미진진

2014-04-27 22:12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드라마 ‘정도전’ 이색(박지일 분)이 이성계(유동근 분)을 위기에 빠뜨리기 위해 계략을 세웠다.

27일 방송된 KBS1 대하드라마 ‘정도전’에서 이색은 “명나라 황제가 오해를 하고 있지 않냐. 당시 상황을 잘 아는 수시중(이성계)이 직접 해명하는 것이 방법이다”며 “수시종, 함께 명나라로 가자”고 제안했다.

   
▲ KBS1 대하드라마 ‘정도전’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중신들은 이색과 이성계가 함께 자리를 비우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조준(전현 분)은 “두 대신이 같이 동시에 고려를 비우면 어떻게 되겠냐”고 반박했다. 하륜(이광기 분)은 “말씀을 이상하게 한다. 황제를 납득시키려면 수시중은 당연히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지란(선동혁 분)은 “가서는 안된다” 배극렴(송용태 분)은 “국정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계는 “신하로서 불구덩이라 한들 어떻게 피할 수 있겠냐. 하지만 반대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도전 이색, 이성계 계략에 빠지나?” “정도전 이색, 정도전 전통사극 재밌다” “정도전 이색, 이성계 명나라로 갈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 신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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