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국가교육회의 의장에 신인령 이화여대 법과대학 명예교수,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에 장병규 블루홀 이사회 의장,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각각 위촉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신인령 의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지냈으며, 교육부 법학교육위원회 위원장과 한국노동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국가교육회의는 수시로 바뀌는 교육정책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중장기 교육방향을 제시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맡게 된다. 2019년 독립기구인 '국가교육위원회'가 신설 때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교육부 장관 등 범부처 수장들로 구성된 당연직 위원 9명과 위촉직 위원 12명 등 민관합동 21명으로 구성된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1973년생 대구 출신으로 네오위즈 이사, 첫눈 CEO,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대표, 블루홀 이사회 의장 등을 지냈다. 청와대는 당초 4차 산업혁명위원장을 시대 변화에 맞춰서 젊고 혁신적인 사고를 가진 민간 전문가를 목표로 인선에 노력해왔으며 이번에 실전 전문가로 발탁했다.
김상희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를 거쳐 18~20대 국회의원이다.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는 앞으로 출산·육아휴직 확대와 노동시간 단축 등으로 여성과 노인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사진 좌로부터)국가교육회의 의장에 신인령 이화여대 법과대학 명예교수,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에 장병규 블루홀 이사회 의장,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각각 위촉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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