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EB하나은행은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동계올림픽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유일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금을 납입, 대회 관련 기업에 대해 대출금리 감면과 함께 보증서 발급 시 보증료까지 지원하게 된다.
대상 기업은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과 인프라 구축·개선 관련 기업, 강원도 소재 중소기업 등으로 기술보증기금 보증서 발급(대출금액 대비 최대 100%) 및 보증료(보증 금액 대비 최대 0.5%)를 3년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강원도 소재기업 중 건강식품, 구조용 신소재 및 스포츠 지식서비스 관련 기업이 이번 협약의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강원도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공식 후원은행으로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유망 중소기업의 발굴 및 지원을 강화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