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금융감독원은 ‘보험료 카드결제 확대 협의체’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의 결과에 따라 오는 10월 중 보험료 카드결제 확대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1일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보험료 카드결제 확대 △증권회사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합리화 등 2가지를 우선 추진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추진과제 중 보험료 카드결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카드사, 보험회사와 관련 금융협회, 금감원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첫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금감원은 “회의에서는 보험료 카드결제 현황과 카드결제 확대 필요성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보험료 카드결제가 소비자 편익을 제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를 거친 후 올해 10월 중 보험료 카드결제 확대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카드업계 5명(신한, 국민, 삼성, 현대카드 등 카드사 임원, 여신금융협회 임원)과 보험업계 6명(신한생명, 라이나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보험사 임원, 생보협회와 손보협회 임원), 금감원 직원 3명(보험, 카드 담당 부원장보, 금융혁신국 선임국장)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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