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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타 포기한 박삼구, 금호고속 합병 '내실다지기'

2017-09-28 16:27 | 최주영 기자 | jyc@mediapen.com
[미디어펜=최주영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경영권과 우선매수권을 포기한 대신 지주사의 합병을 통한 재무건전성 개선에 나선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인 금호홀딩스는 28일 금호고속과 흡수 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금호홀딩스의 수익성 및 재무안전성을 보강하여 안정적인 그룹 지배체제를 구축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금호아시아나의 설명이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금호홀딩스는 연간 6000억원의 매출 및 800억원에 달하는 안정적인 EBITA(세전영업이익)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금호아시아나그룹 전체의 지배구조도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의 합병은 세부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11월말 완료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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