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닛산자동차가 일본 내 6개 생산공장에서 총 6만대의 출하를 일시 정지하기로 했다.
완성차 안전성 등을 검사하는 공정 일부를 무자격 사원이 행한 사실이 밝혀져 이미 시장에 출하된 차량도 모두 재점검할 예정이다.
요미우리신문은 30일 닛산자동차는 전날 경차를 제외한 21차종에 대해 판매 직전이었던 6만대를 출하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닛산은 이미 시장에 출하된 차량도 재점검하기로 했다며 재점검 대상 차량이 최소 90만대에 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닛산은 지난 29일 도쿄도(東京都) 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관계자에게 큰 폐를 끼쳐 죄송하다"며 "검사 자체는 행했던 만큼 안전성에 문제는 없다"고 공식 사과했다.
닛산자동차가 일본 내 6개 생산공장에서 총 6만대의 출하를 일시 정지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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