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더치페이 서비스 관련 특허출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특허청에 따르면 더치페이 서비스 관련 특허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원돼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3년간 모바일 송금을 포함한 분할 결제 기술 등 관련 특허출원이 급증하면서 지난해에만 30건이 넘게 출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0년 3건에 불과했던 것에서 2014년 10건, 2015년 16건, 지난해 32건, 올해 8월까지 25건으로 증가했다.
출원인별 출원 현황을 보면 개인과 중소기업 출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개인 38건(33.6%), 대기업 34건(30.1%), 중소기업 22건(19.5%), 중견기업 8건(7.1%) 순으로 출원했다.
업체별로는 엘지전자가 1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에스케이플래닛 8건, 한국정보통신 6건, 삼성전자 5건, 케이티 4건 등의 순이었다.
각자 내기 관련 특허출원 기술은 크게 △대표자 결제 방식 △분할 결제 방식 등 2가지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고, 양자가 혼합된 방식도 있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