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해외 명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본점 5층 이벤트홀에서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150억원 대의 물량을 쏟아내는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분더샵 클래식·여성·남성 ▲마이분 ▲분주니어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의류 편집샵과 슈 컬렉션·핸드백 컬렉션 등의 잡화가 준비됐다.
분더샵 클래식에선 올해 상반기 제품을 최대 반값에 내놨다. 분더샵 남성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지난 행사보다 10% 추가 할인을 할 예정이며, 분더샵 여성 제품도 평소보다 최대 60%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사진=신세계백화점
슈 컬렉션과 핸드백 컬렉션에서는 여성 구두와 핸드백을 각각 최대 70%·80% 할인판매한다.
'분주니어'에서는 폴스미스·노비스·이브살로몬·프로젝트포체 등의 제품에 최대 70% 할인율을 적용한다.
신세계의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인 '델라라나'도 참여한다. 연중 노세일 브랜드이지만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하는 의의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사카이·요지야마모토·피에르아르디 등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도 참여한다.
윤상묵 신세계백화점 바이어는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됐지만 해외 명품·잡화 매출은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며 "충분한 물량 준비와 다양한 브랜드 참여로 고객들이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