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동부대우전자는 자사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와 인테리어 TV ‘허그’, 20ℓ 전자레인지가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JIDPO)가 주관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과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제품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평가하며 수상작에는 ‘지-마크(G-Mark)’를 부여하고 있다.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본상을 수상한 동부대우전자의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사진=동부대우전자 제공
동부대우전자는 지난해 냉장고, 김치냉장고 제품에 이어 올해 TV,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전 품목이 해외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수상 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는 29.2㎝의 두께로 벽면에 설치해 사용자가 허리를 굽히지 않고 손쉽게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공간효율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풀터치 디스플레이 조작부를 도어에 적용해 사용자가 세탁 코스 조작, 구동 확인은 물로 개폐조작까지 가능하다.
인테리어 TV ‘허그’ 는 32인치 LED TV로 좌우 라운드형 프레임에 TV 테두리뿐만 아니라 뒷면까지 산토리니 화이트 컬러를 적용해 모던 스타일의 유러피언 디자인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스피커 부분은 패브릭 소재를 채용하여 고급스러움과 멋스러운 디테일을 강조했다.
20ℓ 전자레인지는 외관 디자인에서 필수 요소만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심플한 곡선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외관을 무광 부식처리하여 디자인을 차별화를 뒀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일본 굿 다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동부대우전자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제품의 본질에 가치를 두고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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