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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일산자이2차' 802가구 11월 분양

2017-10-16 13:21 | 김병화 부장 | kbh@mediapen.com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GS건설은 다음달(11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2지구 A1블록에서 '일산자이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일산자이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동이며,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59~84㎡ 802가구이다. 면적별로는 전용 59㎡ 94가구를 비롯해 61㎡ 58가구, 66㎡ 108가구, 76㎡ 136가구, 77㎡ 286가구, 84㎡ 120가구다.

식사지구는 일산동구 식사동 일대 약 122만㎡로 규모로 개발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사업이다. 지난 2007년 12월 식사1지구에 민간분양을 시작으로 7225가구가 공급됐고 2010년 8월부터 입주에 들어갔다.

경의중앙선 백마역·풍산역이 인접해 있고 지하철 3호선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IC·자유로 일산IC 등도 가깝다. 총 35.2km 구간을 연결하는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되면 서울 마포구 상암동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GS건설의 설명이다.

학교는 식사지구 내 현재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이 들어서 있고, 고등학교는 고양국제고교와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등학교가 있다.

아울러 동국대병원을 비롯해 국립암센터, 롯데·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고양시청, 킨텍스, 일산 호수공원 등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GS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2지구 블록에 11월 중 분양 예정인 '일산자이2차' 아파트 조감도/자료제공=GS건설



단지는 식사지구 첫 전 가구 중소형이며, 전 가구 모두 판상형이다. 4베이(일부가구 제외)·남향위주 설계와 3면 발코니·팬트리·알파룸(모두 일부가구) 등도 도입된다. 또 단지 내에 친환경 생태연못과 정원으로 꾸며질 엘리시안가든, 순환둘레길 힐링로드, 텃밭을 가꿀 자이팜 등이 조성된다.

일산자이2차는 8·2부동산대책을 피한 수혜단지로 계약체결 가능일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기존 청약 당첨자들도 청약통장을 다시 한 번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사전분양홍보관이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동국대병원 인근에 다음달 문을 열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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