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KB국민카드는 ‘리얼미터’ ‘넷마블게임즈’ ‘아이엠그루’ 등 3개 사와 빅데이터 지식사업 스타트업인 ‘빅디퍼(Big Dipper)’에 대한 공동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16일 서울 종로구 '빅디퍼' 사무실에서 열린 '빅디퍼 공동투자 창립 행사'에 참석한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강한림 '빅디퍼'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이택수 '리얼미터' 공동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 김세훈 '리얼미터' 공동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공동투자 회사 관계자들이 창립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카드 등 4개 사는 재무 투자와 함께 △이업종간 비식별화된 빅데이터 융합 △신기술 접목 빅데이터 사업 발굴 △빅데이터 비즈니스 관련 공동 마케팅 등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빅디퍼는 빅데이터와 4개 주주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해 △소비지출액지수 등 ‘소비자 지수’ △정책 홍보 및 평가를 위한 ‘공공 마케팅’ △소상공인 맞춤형 분석 및 마케팅 지원 목적의 ‘소호 지원’ △리서치 및 실시간 마케팅 시스템 연계 ‘빅데이터 컨설팅 ’ 등의 상품과 서비스를 조만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최근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완료한 만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한 층 더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미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신사업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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