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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토이저러스·토이박스, 30일까지 할로윈 용품 판매

2017-10-17 06:00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마트는 할로윈(오는 31일)을 앞두고 30일까지 전국 42개 토이저러스 및 74개 토이박스 매장에서 관련 용품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호박망토세트 ▲핼러윈 뽀로로 LED 파티봉 ▲핼러윈 이색 머리띠 ▲이중 성인 망토 ▲호러 가위 머리띠 ▲라이트 악마뿔 헤어밴드 등을 선보인다.

또한 이색 할로윈 균일가전을 진행, '스크림 마스크'·'투명마녀모자 3종' 등도 2000원에 판매한다.

할로윈 축제는 주로 아이들을 위한 축제로 발전했으며 국내에서도 어린이집·유치원 등에서 관련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토이저러스·토이박스 매장에서 할로윈 용품을 판매한다./사진=롯데마트



이러한 까닭에 국내 시장에서는 주로 유아동 쪽 핼러윈 상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으나 최근 몇 년새 젊은 층의 파티 문화와 맞아 떨어져 성인들도 즐기는 축제로 자리잡게 되며 핼러윈의 영향력이 커지게 됐다.

실제로 롯데마트에서도 지난해 핼로윈 직전 2주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신장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올해 핼러윈 관련 상품을 마련하며 처음으로 성인용 핼러윈 용품을 취급하기로 결정하고 전체 물량의 20% 가량을 성인용 상품으로 준비했다.

이영노 롯데마트 토이저러스팀장은 "최근 몇 년새 핼러윈 관련 관심이 아동층에서부터 젊은층까지 확대됐다"며 "광범위해진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는 토이저러스에서도 성인용 핼러윈 용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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