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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이즈 감염 여성, 10대 시절부터 성매매…감염 사실 알고도 피임 無

2017-10-19 13:28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부산서 에이즈에 감염된 여성이 남성들과 성매매를 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9일 20대 여성 A씨를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부산 에이즈 감염 여성 A 씨는 지난 8월, 부산 동래구의 한 모텔에서 채팅앱을 통해 만난 한 남성에게 8만원을 받고 피임 기구를 사용하지 않은 채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전과 기록 확인 중 에이즈 감염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2010년 초 10대 시절에 성매매를 하다 에이즈에 감염됐으며, 감염 사실을 알면서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성매매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10~20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했고, 경찰에 단속된 이후 성매매를 중단했다고 진술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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