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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07% ↑…전남·대구 오르고 경남·경북은 떨어져

2017-10-19 16:27 | 김병화 부장 | kbh@mediapen.com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감정원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상승폭은 다소 줄었지만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은 전주 오름폭을 유지했고, 전 주 보합세를 보이며 하락세에서 벗어났던 지방은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월 3주(16일 기준) 아파트값은 전 주대비 0.02% 올랐다. 지난주 0.03%에서 소폭 줄어든 수준이다.

수도권(0.06%)은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지만 지방(-0.02%) 아파트값 하락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도별로는 전남(0.15%)·대구(0.08%)·전북(0.08%)·대전(0.08%)이 오르고 경남(-0.15%)과 경북(-0.12%)·울산(-0.10%)·충남(-0.08%)은 떨어졌다.

서울은 0.07% 상승하며 상승폭은 지난주(0,08%)보다 다소 둔화됐다. 강북권은 광진구, 마포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하며 1주 전과 동일한 0.06%를 기록했고 강남권은 영등포구와 구로구의 상승세에도 서초구를 제외한 강남·강동·송파구의 상승세 둔화로 지난주 0.09%에서 0.08%로 줄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전주 대비 상승 지역(100→106개)과 하락 지역(51→53개)은 늘었고, 보합 지역(25→17개)은 줄었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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