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핑거푸드쇼'에 참여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에오'의 어윤권 셰프./사진=현대백화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현대백화점이 오는 22일 압구정본점 하늘정원에서 핑거푸드를 주제로 한 이색 이벤트 '핑거푸드쇼'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핑거푸드'는 별도의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집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현희, 어윤권, 신용일 등 유명 셰프 5명이 참여해 고객 대상 무료 시식회를 여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버섯 달팽이 그라탕'(어윤권), '블루베리 무화과 샌드위치'(최승관), 허니콤 캔디(이현희) 등 가을에 어울리는 핑거푸드 9종을 선보인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행사 참여는 구매 금액에 관계없이 당일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이면 선착순으로 누구나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압구정본점 지하 1층 매장에 '핑거푸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핑거푸드를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고객 반응이 가장 좋은 메뉴는 올 연말까지 장기간 팝업스토어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셰프들에게 직접 홈파티 음식을 만드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가족 고객들이 참여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