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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전셋값 하락폭 커져…서울은 강북권서 강세

2017-10-21 07:47 | 김영배 부장 | budongsan@mediapen.com
[미디어펜=김영배 기자] 전세시장은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어나는 경기 남부권 지역에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신 서울은 강북권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9% 올랐다. 강동(0.33%)·동대문(0.24%)·송파(0.24%)·성동(0.23%)·종로(0.22%)·성북(0.16%)·광진(0.12%)·중랑(0.11%)·관악(0.10%)이 오르고 용산(-0.14%)은 떨어졌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500만~4000만원, 송파구 장지동 송파파인타운6단지 2500만원, 동대문구 장안동 장안힐스테이트 2500만~3000만원,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1500만~3500만원 올랐다. 반면, 용산구 이촌동 래미안이촌첼리투스는 2500만~5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신도시는 동탄에서 약세가 이어지며 전체적으로 0.01%의 미미한 상승률을 보였다. 일산(0.07%)과 김포한강(0.06%)·산본(0.04%)·분당(0.01%)이 오르고 동탄(-0.09%)은 떨어졌다.

일산 백석동 일산요진와이시티 500만~1500만원, 김포한강 구래동 한강신도시3차푸르지오 250만원, 산본 을지한진 10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 주요지역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자료=부동산114



경기·인천은 전세가격 하락 지역이 늘어나 0.01% 떨어졌다. 의왕(0.10%)·군포(0.06%)·부천(0.04%)·안양(0.04%)·성남(0.03%)·인천(0.02%)이 오르고, 광주(-0.36%)와 오산(-0.33%)·시흥(-0.19%)·광명(-0.08%)·고양(-0.03%)·화성(-0.01%)은 떨어졌다.

군포 당동 무지개마을대림 1000만원, 부천 송내동 중동역2차푸르지오A단지 1000만원 올랐다. 반면, 광주 역동 e편한세상광주역 500만~2500만원, 오산 오산자이 2000만~2500만원, 시흥 미주 500만원, 광명 하안동 주공6단지는 500만원 하락했다.

[미디어펜=김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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