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현대자동차는 회사가 후원하는 ‘2017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현대차는 대회 관계자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싼타페, 투싼, 쏘나타 등 총 8대의 차량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2017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결승 경기를 치르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모습/ 현대차 제공
결승전 경기에서는 결승 과녁 옆에 엑센트와 투싼을 전시하고 경기장 외부 홍보 부스에 싼타페와 쏘나타를 전시하기도 했다.
21~22일에는 경기장을 방문한 양궁 팬들이 경기 관람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누릴 수 있도록 ‘현대 팬파크’를 조성해 멕시코 선수와의 양궁 크리닉, 활쏘기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등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22일에는 멕시코에서 11월 말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차량이 깜짝 공개돼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예선전에서 상위 점수를 기록한 전세계 선수들이 리커브, 컴파운드 각 남녀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 등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대한민국은 리커브 남자 개인전에서 임동현 선수와,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에서 송윤수 선수가 금메달을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서 장혜진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리커브 여자 단체전과 리커브 혼성전, 컴파운드 혼성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이밖에 리커브 남자 단체전과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포디움에 올랐다.
한편, 현대차는 2015년 '세계양궁협회(World Archery Federation)'에 대한 후원 계약을 체결해 3년간(2016~2018년) 타이틀 스폰서로 양궁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