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의 건축가 오영욱 씨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엄지원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한 발언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엄지원은 지난 2012년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 배우 엄지원 결혼/뉴시스 |
엄지원은 “가끔은 너무 외롭다. 몸이 아플 때나 힘들 때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특히 뒤쪽에 단추가 많은 옷을 입을 때 혼자서 거울 보면서 낑낑대고 단추를 채우다 보면 이럴 때 단추를 채워줄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늦게 들어가도 이해해주고 며칠씩 집을 비워도 이해해줄 수 있는 남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엄지원은 지난해 7월 오영욱 씨와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고 오는 27일 결혼식을 올린다.
엄지원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지원 결혼, 신랑이 건축가? 대박” “엄지원 결혼, 정말 축하해요” “엄지원 결혼,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엄지원 결혼, 5월에 신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