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1p(0.08%) 오른 2492.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5.38p(0.22%) 오른 2495.87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장 막판 외국인과 연기금의 순매수세로 인해 결국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한편 종가 기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621조 6000억원을 기록해 역시 사상 최대액을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연기금은 각각 1119억원, 163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도 593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기관은 167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3.16%), 금융업(1.16%), 은행(1.16%), 증권(0.79%) 등 금융주가 올랐고 의약품(-2.58%), 운송장비(-1.14%), 전기·전자(-0.1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대장주 삼성전자(-0.26%)와 SK하이닉스(-0.12%), 현대차(-1.66%) 등 시총 1∼3위주가 나란히 이틀째 하락했다. 반면 POSCO(2.28%), 삼성물산(1.38%), 삼성생명(4.71%), KB금융(2.43%)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3p(0.28%) 오른 689.14로 장을 마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