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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데스데이', 기존 공포물과는 다르다…쾌감 등에 업은 호러테이닝 무비

2017-10-27 07:0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해피 데스데이'가 공포를 넘어선 섬뜩한 쾌감을 예고했다.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신작 '해피 데스데이'가 특별한 생일 축하 멜로디 속 모든 공포 법칙을 뒤집는 신선함이 담긴 '죽여주는 뮤직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죽여주는 뮤직박스' 영상 캡처



'해피 데스데이'는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여대생의 끝나지 않는 파티를 그린 호러테이닝 무비.

이번에 공개된 ‘죽여주는 뮤직박스 영상'은 '겟 아웃', '23 아이덴티티' 등으로 전 세계 젊은 관객들을 열광시킨 블룸하우스 프로덕션만의 특별한 재치를 확인할 수 있다.

오직 한 사람을 위해 준비한 뮤직박스에서 귀에 익숙한 '해피 버스데이 투 유(Happy Birthday to You)' 멜로디가 흐르면 살인마 베이비가 등장하고, 태엽소리와 함께 영화의 로고부터 공포 영화의 법칙, 캐릭터까지 모든 것이 반전되기 시작한다. 특히 여자 주인공 트리가 죽음에 맞서 자신을 죽이는 살인마를 쫓는 당찬 모습은 기존 공포 영화 캐릭터와는 다른 통쾌한 쾌감과 함께 걸크러시를 느끼게 한다.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트리는 결국 베이비에 의해 또 한 번 죽임을 당하게 되지만 무서워하기보다는 또다시 살아나면 반드시 살인마를 잡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유머와 즐거움까지 불러일으킨다.

'죽여주는 뮤직박스 영상'은 프레임을 뒤흔드는 형식부터 장르를 넘나드는 긴장감과 쾌감, 역대급 여자 주인공 캐릭터까지 "'겟 아웃' 제작진의 죽여주는 파티가 시작된다"는 영상 속 문구를 완벽하게 담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호러테이닝 무비 '해피 데스데이'는 11월 9일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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