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LG유플러스는 화성산업과 협약을 맺고 경기 파주시 운정지구에 들어서는 '화성파크드림 아파트' 1047 세대에 실외 IoT 공기질측정기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IoT 공기질측정기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온도·습도·소음·유해물질 등을 감지하는 5개 센서와 통신모듈을 탑재했다. 측정값은 LG유플러스 IoT플랫폼 서버로 전송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IoT@home'과 PC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입주민은 세대별 제공되는 공기청정기능 지원 환기시스템과 개별 구매하는 IoT 공기청정기 및 실내 IoT 공기질알리미를 연동할 경우 세대 내·외부 공기상태 비교를 통해 환기시점 및 환기불가여부 알림, 공기청정기 자동작동 등 토털 공기질 케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사진은 화성산업 모델하우스 직원이 방문 고객에게 LG유플러스 IoT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실외 공기질측정기를 비롯해 아파트 세대 내에 홈IoT플랫폼도 구축한다.
홈IoT플랫폼은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IoT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 시스템이다. 입주민은 스마트폰 앱에서 입주 시 설치된 조명, 냉·난방, 가스 등 기존 빌트인 시스템 외에 개별 구매하는 IoT 생활 가전도 제어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 첨단 IoT기술이 적용되는 파주 운정 화성 파크드림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경기 파주시 야당동에 오는 27일부터 오픈돼 고객들이 직접 서비스를 시연해 볼 수 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 상무는 "최근 미세먼지로 도시 공기오염에 대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보다 정확한 대기환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화성산업, 호반건설, 두산건설 등이 짓는 신축 아파트 단지에 실외 IoT 공기질측정기를 구축하고 있다"며 "향후 보다 많은 아파트 단지에 홈IoT플랫폼과 공기질 측정기를 공급해 입주민 편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