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경연 기자]포스코대우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8일동안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머라우케군 울릴린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대우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건강한여성재단, 국제개발협력NGO 비소나눔마을과 함께 진행됐으며 의료진 10명과 현지 임직원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포스코대우는 지역 지역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분야의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대우 의료진들은 사전 답사를 통해 현지 보건소와 함께 지역주민 160명에 대한 문진과 검사도 실시했다.
포스코대우 현지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머라우케군 울릴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포스코대우 제공
또 400여명의 산모와 가임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진료를 시행해 조산증상이 있는 임산부에게 항생제를 투여해 조산의 위험성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심장 및 뇌혈관 질환 등의 질병 발생 가능성을 분석하고 적합한 치료와 예방교육을 시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지원했다고 포스코는 밝혔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지난 2011년부터 인도네시아 파푸아에 팜 오일법인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역 인근병원, 유치원, 초등학교, 종교시설 등을 설립했고, 지난 8월에는 청년해외 봉사단과 함께 교육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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