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19금 주사 고백 “다 벗고 뛰쳐 나갔다", 기억은...
배우 라미란이 자신의 주사를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에서는 배우 라미란이 출연해 자신의 주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 tvN ‘현장토크쇼 TAXI’ 캡처 |
이날 방송에서 라미란은 “심한 주사는 인생을 살면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다”며 “그 중 한 번이 결혼 전 우울증 때문에 술을 마시고 일어난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이틀 전 혼자 비디오가게에서 슬픈 영화를 빌려다 틀어놓고 술을 마셨다”며 “그리고는 남편에게 전화해 술이 부족하니 사오라고 했고 신랑이 왔을 땐 만취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또 “술을 마시고 더우니까 옷을 다 벗고 엄마 방에 나체로 들어가서 엄마를 붙잡고 또 울었다고 하더라. 그러다가 내가 다 벗고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들었다. 옥상 위에 올라가서 소리를 질렀다고 하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여자 신동엽’이라 불리는 라미란의 강도 높은 19금 토크는 방송 내내 스텝들과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라미란은 “남편과 술을 마시고 임신을 했다. 술을 마셔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며 “신혼 생활도 충분히 했으니까”라고 솔직하게 말해 출연진들을 당황시켰다.
라미란 택시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미란 택시 출연, 정말 쿨하다” “라미란 택시 출연, 여자 신동엽 답네” “라미란 택시 출연, 너무 솔직하다 술 좋아하나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