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포스코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로비에서 평창동계올림픽 D-day 100일을 기념, '성공기원 포스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등 대회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평창올림픽은 문화·환경·평화·경제·ICT 올림픽의 다섯가지를 지향한다고 들었다"며 "이러한 지향점들이 조화롭게 융합,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열리고 대한민국 국력에도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선율과 관객들의 열기가 평창에 전달돼 세계의 선수들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개막 101일 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성화봉송을 한다"면서 "이런 중요한 시점에 동계올림픽 대표 후원기업인 포스코에서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28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포스코콘서트'에서 권오준 회장(오른쪽)과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가운데)가 동계올림픽 개최성공 기원 메세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이번 콘서트는 ▲인순이 ▲어반자카파 ▲치즈 등의 무대로 구성됐으며,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인순이는 성화봉송 주제가인 'Let Everyone Shine'을 선보였다.
행사 중간중간 바이럴영상 및 연예인·선수·포스코그룹임직원의 올림픽 응원영상 등을 상영했으며, 공연장 세팅은 문화체육관광부 '평창문화아트배너전'을 통해 공모 받은 올림픽 성공 응원문구를 배너를 활용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4월 조직위와 후원 협약을 체결, 철강부문 공식 파트너사가 됐다.
또한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8월 포스코의 신소재인 고망간 방진강·고강도 마그네슘 합금·스테인리스강 등을 적용해 제작한 한국형 '경량 썰매'를 기부해 훈련 및 실전 경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