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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선미의 故 김주혁 애도 국화꽃에 엉뚱한 댓글 올렸다가 뭇매

2017-10-31 10:2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김주혁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사망 소식으로 연예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많은 연예인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와중에 컬투의 정찬우가 가수 선미의 SNS 애도글에 실수로 엉뚱한 댓글을 달았다가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정찬우 인스타그램



가수 선미는 지난 30일 김주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도의 뜻이 담긴 국화꽃 사진을 올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런데 정찬우가 이 페이지에 "꽃 예쁘네”라는 댓글을 남겼다. 정찬우는 '프로댓글러'로 불릴 정도로 친한 연예인들의 SNS 게시글에 자주 댓글을 남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마도 정찬우는 선미가 올린 국화꽃 사진만 보고 애도 글을 읽지 않은 채 김주혁의 안타까운 사망과 무관한 습관적인 댓글을 단 것으로 여겨진다.

사진=선미 '인스타그램' 캡처



정찬우의 이 댓글이 네티즌들로부터 질타와 비난을 받자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정찬우는 "죄송합니다, 글을 안 읽었어요"라는 사과와 해명의 글을 거듭 올렸고 "꽃 예쁘네" 댓글은 즉각 삭제했다.
 
정찬우가 실수에 대해 사과와 해명을 했지만 네티즌들은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글을 안보고 실수를 해 사과까지 했는데 너무 비난할 필요는 없다는 일부 의견도 있지만 생각없는 댓글 달기의 폐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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