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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세월호 1000만원 기부…"향후 아이 학비에 써 달라"

2014-05-02 16:50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문지애, 세월호 1000만원 기부…"향후 아이 학비에 써 달라"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문지애가 세월호 참사 피해 가정을 직접 찾아가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2일 OSEN에 따르면 “문지애와 소속사 대표인 여준영 프레인 글로벌 대표가 세월호 참사로 피해를 입은 한 가족을 찾아가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방송인 문지애 페이스북 캡처

이어 “문지애와 여준영 대표가 대화를 하다가 세월호 참사로 피해를 입은 가족을 도와주자고 뜻을 모았다”며 “개인적으로 수소문해 가족을 찾아가 보호자 측에 문지애와 여준영 대표가 각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 “알려지길 원치 않아 회사 내부적으로도 소수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고 말했다.

문지애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가족을 잃은 한 아이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직접 찾아가 보호자에게 아이의 향후 학비에 써달라며 통장과 편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지애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지애 기부, 이렇게 따듯하게 도와주고 있었네” “문지애 기부,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문지애 기부, 동참해 주셔서 감사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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