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영화 ‘역린’ ‘표적’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일 오후 연극 ‘미스 프랑스’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성령은 출연작 ‘역린’ ‘표적’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말했다.
▲ 배우 김성령/뉴시스 |
김성령은 ‘역린’ ‘표적’이 같은 시기 상영되는 것에 대해 “사실 영화가 ‘역린’과 ‘표적’이 같은날 개봉이 아니었다. ‘표적’이 먼저였고 ‘역린’이 나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표적’에 문제가 생겨 미뤄지는 바람에 ‘역린’과 촬영을 같이 하게 됐고 개봉도 같이 하게 됐다”며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무안하기도 하다. 왜냐하면 양쪽의 눈치를 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나로서는 어찌 됐든 두 영화가 다 너무 잘 되고 있기 때문에 주인공은 아니지만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다음번에는 그런 것도 조금 고려해서 출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성령은 연극 ‘미스 프랑스’에서 1인 3역을 맡아 다양한 연기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김성령은 ‘미스 프랑스’를 선발하는 그룹의 조직위원장인 ‘플레르’ 역과 그녀와 똑같이 생긴 호텔 종업원 ‘카르틴’, 그리고 ‘플레르’의 쌍둥이 여동생 ‘사만다’ 역을 연기한다.
'미스 프랑스'는 오는 5월15일부터 7월13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령 미스 프랑스, 정말 기대 만빵” “김성령 미스 프랑스, 정말 대단하네” “김성령 미스 프랑스전, 역시 멋져” “김성령 역린 표적, 진짜 전성기구나” “김성령 역린 표적, 스케줄 소화하는게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