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 관련 무료교육을 진행,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사진=포스코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포스코가 '취업준비생 대상 AIㆍ빅데이터ㆍIoT 인재양성 무료교육'을 실시한 후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포스코는 포스텍에서 첫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22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는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지난 7월 포스텍과 함께 '취업준비생 대상 AIㆍ빅데이터ㆍIoT 인재양성 무료교육'을 공동 기획했다. 포스코는 교육비와 장비를 지원했으며, 포스텍은 커리큘럼 개발 및 강의를 맡았다.
포스코는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이 취업과 학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우수 수료자는 포스코 그룹사에서 채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며,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도 추천할 계획이다.
수료생 중 희망자에게는 포항공대 정보통신연구소와 함께 중소·중견 기업 스마트화 사업과 연계한 연구 프로그램에 일정기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향후 지속적으로 포스텍을 비롯한 그룹사가 보유하고 있는 연구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 취업준비생과 관련 산업체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기 교육은 11월부터 총 4개월간 온라인 기초교육과 오프라인 심화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기초교육은 온라인 공개수업(MOOC) 강좌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심화교육은 온라인 기초교육을 수료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포항공대에서 2개월간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